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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지를 아시나요? <쁘띠 프랑스>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지로 유명한 쁘띠 프랑스를 오늘 다녀왔다. 원래 이런 곳은 주말이 아닌 평일에 가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법! 역시 사람에 치이지 않고 즐겁게 구경하고 올 수 있었다. 혹시나 오늘 촬영이 있나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없었다.

TV에서 나온 것처럼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었다. 프랑스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베토벤 바이러스의 실제 촬영장이라는 점이 나를 들뜨게 하였다. ^_^

<지휘자실>과 <연습실>로 나뉘어서 촬영 현장을 공개하고 있다. 요기 찍은 건 나중에 다시 포스팅 할 예정이다. ^_^

아침부터 안개가 많이 꼈고, 낮에도 다 가시지 않아 내심 걱정했는데, 다행히 사진찍는 데 지장은 없었다. 쁘띠 프랑스로 가는 길도 가을 단풍이 예쁘게 들어서 정말 좋다. 나는 아쉽게 혼자 다녀와서 그 기분을 만끽하지는 못했다. ㅠ.ㅠ

애인, 가족단위로 하루 코스로 놀러오기 딱 좋은 코스인것 같다. 그러나 주말에는 차가 너무 밀려 약간의 짜증은 감수해야 할 것이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팬이라면 와서 그들의 체취가 담긴 장소와 소품들을 직접 만져보며, 느껴보면 좋을 것이다.

* 쁘띠 프랑스 상세 정보를 알려 달라는 분들이 많아서 알려드립니다. *
- 주소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616번지.
- 홈페이지 : http://pfcamp.com
- 입장료 : 오픈 기념으로 5,000원 (일반)에 입장했지만, 원래는 8,000원임.
- 대성리 역에서 버스 운행함. 
  경춘국도로 청평역 가기 직전 호명리 쪽으로 우회전 하여 계속 직진하면 나옴.


이국적인 건물들이 아름답게 있어서 셔터를 누르는대로 작품이 된다. ㅋㅋㅋ




강마에의 사무실이다. 낯익은 물건들도 많이 보인다.


연습실 앞 복도... 배우들의 모습이 아른거린다.



요기가 건우랑 두루미양이랑 뽀뽀했던 곳~~ 부럽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