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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비꼬기

용산 참사 현장을 지키는 사람들의 생활모습!!

   용산 참사 현장을 지키는 사람들!!

어제 찾아간 용산 참사 현장에는 아직도 그 곳을 지키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유가족인지, 전철연 소속의 사람들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저렇게 얇은 천막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전철연 소속의 사람들이 많은 것 같고, 도와주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부터 날씨가 부쩍 추워져서 과연 저기에서 생활이 될지 의문입니다.

저 곳에서 밤을 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러핟면 아마도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큰 사고가 날 것 같습니다. 잠만이라도 따뜻한 곳에서 주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ㅠ.ㅠ 천막 한겹, 비닐 한장에 추위를 피해서 못난 정부와 씨름을 하고 있는 그분들의 삶도 참 힘겨운 삶이란 생각이 드네요!!

지금도 현장을 지키고 있을 그 분들의 생활 환경을 담았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저런 얇은 천막에, 비닐 한장에 의지해 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바로 바깥에는 페인트 통에 피워놓은 작은 불이 난방의 전부입니다.

자리도 협소하여 저렇게 몇 사람 들어가면 꽉 차서 마음대로 누울수도 없습니다. 저 장면은 함께 모여서 점심 식사를 하는 모습입니다.

용도를 알 수 없는 물이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저게 설마 식수로 사용되지는 않겠지요?

저렇게 벽돌을 2층으로 쌓은 다음에 바닥을 깔았습니다. 전혀 추위를 이길 수 없는 천막에서 생활을 하고 계시네요.

옆은 저렇게 비닐로 막아 놓았으나, 위에 틈새가 너무도 커 보입니다. 샛바람이 장난 아닐 듯 합니다.

건강 챙기면서 투쟁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날씨도 추워지고, 민족의 명절 설이 코앞인데, 그 무엇도 할 수 없이 저 곳에 나와 있어야만 하는 심정을 헤아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