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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벼들이 겸손해지는 시기가 오고 있네요.




안녕하세요. 블링블링 썬샤인맨입니다. 요즘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음을 느낌니다. 이런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비염이 있어서 제채기에 콧물까지 동반 성장하고 있답니다.ㅎㅎ


출근길 아침에 찍은 논 풍경입니다. 가뭄에, 폭우에 모진 세월을 제법 잘 견뎌내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아침 이슬을 머금은 모습도 참 예쁘네요. 아직은 고개를 숙이지 않았지만, 곧 고개를 숙이면서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겠지요. 저도 그 동안 너무 나태하고, 자만하고 살지 않았나 반성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랍니다. ㅎㅎ^_^



자기 집을 찍고 있는 줄 아는지 살며시 자리를 피해 주는 거미군!! 귀찮게 해서 미안하구나... 안 건드릴테니 다시 쉬렴~~^_^ 



이렇게 농촌의 가을은 깊어갑니다. 곧 가을이 오면 또 다시 시끌벅적 분주한 모습이 되겠지요.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