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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

우는 아이 달래주는 만화 - 미니특공대



요즘 아이 키우는 집 부모들이라면 웬만한 만화와 어린이 프로그램 캐릭터 몇 개 정도는 다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두 아이의 아빠로 EBS의 어린이 프로그램 열혈 시청자입니다.


이 만화라는 것이 참 묘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아이들 때문에 틀어 주었는데 아이들 못지 않게 거기에 몰입해서 보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니 말이죠!! ^_^




요즘 저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니 특공대라는 만화입니다. 요즘 애니메이션 기술이 참 좋아졌지요? 어쩜 저렇게 리얼하게 잘 만드는지... 우리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했지만, 우리 때 만화는 또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분명히 있는거 같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이 만화만 틀어주면 울다가도 뚝 그치고, 그 좋아하는 먹는 것도 포기하고, 말을 듣지 않을 때에도 미니특공대 틀어준다고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고집을 꺽고 순한 양이 된답니다. 저희에게는 정말 아주 좋은 미끼이자, 고마운 존재입니다. ^_^


큰애가 뽀로로 하나면 모든게 다 되었듯이, 이제는 큰애와 둘째애는 미니 특공대 하나면 모든게 다 통하는 그런 가족이 되었네요.ㅋㅋㅋ



만화 스토리야 뭐 뻔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빨아들이는 그 무언가가 있어요. ^_^ 위 캐릭터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새미라는 캐릭터입니다. 이제는 저 역시도 미니특공대가 하는 월요일은 애들과 함께 미니특공대를 시청하면서 따라한답니다. ㅋㅋ


고맙다!! 미니 특공대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