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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연천군 코스모스 축제 한발 늦은 방문기...



안녕하세요. 블링블링 썬샤인맨입니다. 오늘부터가 추석 연휴의 시작이네요. 하지만 저는 오늘도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의 비애라고나 할까요? ^_^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능률도 오르고, 재밌습니다.


오늘은 며칠 전에 다녀온 연천에 코스모스 축제 포스팅을 합니다. 요즘은 가을이라 여기저기에서 축제를 많이 하네요. 시간이 많이 있다면 다 다니고 싶지만, 아쉽게도 근처에서 하는 곳들만 가게 됩니다. 그래도 이게 어디에요.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축제일에 간 것이 아니라 축제일이 3일 정도 지난 평일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이런 곳은 평일에 한적할 때에 와야 제대로 볼 수 있어요. ^_^ 축제 때는 이런저런 행사를많이 해서 볼거리는 많을지 모르지만 꽃보다 사람을 더 많이 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요. 그래서 저는 웬만하면 축제일 보다는 축제일 전후로 가는 것을 더 좋아한답니다. ㅋㅋ



축제일이 3일 정도 지났을 뿐인데 코스모스들이 많이 졌네요. 반 정도는 진 듯 합니다. 필 때는 힘들게 피는 듯 하지만 질 때는 너무 속절없이 빨리 지는 것 같은 느낌이예요. 우리네 인생도 그러하듯이...^_^



저녁 노을을 살짝 받은 모습이 참 예쁩니다. 꽃은 정말 예쁜 것 같아요. 모여 있어도 예쁘고, 하나만 따로  떨어져 있어도 그 나름대로 매력이 있습니다. 색색이 핀 코스모스가 제 마음을 살짝 흘들더군요.ㅋㅋ



참 예쁩니다.가운데 오두막이 분위기를 더 살려 주네요. 저기 앉아 있으면 기분이 정말 좋을거 같아요.^_^



코스모스 축제장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아쉽게도 꽃이 많이 진 상태라 코스모스의 아름다운 물결은 볼 수 가 없었네요. 내년에는 꼭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꿀벌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는 줄도 모르고...^_^ 이제 벌들도 날씨가 좀 더 추워지면 사라지게 되겠네요.





내년에는 조금더 부지런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 해는 축제가 끝나고 방문을 했는데, 내년에는 축제 전에 한번 와야게 겠습니다. ㅋㅋ 그러면 좀 더 화려한 모습을 담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