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링블링 썬샤인맨입니다. 오늘은 모처럼만에 나홀로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새벽 2시 언저리에 잠이 깼는데, 다시 잠들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저는 이럴때 그냥 잠자리를 박차고 나옵니다.ㅎㅎ
날씨 대충 확인해보고, 안개가 없겠다 싶어서 찾아온 이 곳은 강화도에 있는 동검도입니다. 예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하고 벼르던 곳이기도 합니다. 일출로 꽤 유명한 곳이예요.
동검도에 대한 짤팁을 드릴께요.
네비게이션에 [동검도]로 찍지 마시고, [동검도 선착장]으로 검색해서 오세요. 그래야 정확하게 길 안내가 됩니다. 동검도에 거의 다 도착할 때쯤 펜션촌을 하나 지나는데 길이 좁고 많이 구불구불합니다. 특히 어두울 때는 더 위험하니 두눈 동그랗게 뜨고 조심 운전 하세요.ㅎㅎ
선착장 주차장은 넓어서 좋더라구요. 바로 바다와 연결도 되어 있습니다.
해뜨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해뜨는 순간도 좋지만 해뜨기 직전의 여명도 참 멋있는거 같아요. 빨갛게 달아오르는 하늘의 모습이 정말 장관입니다.
장엄한 일출이나 일몰의 모습을 담을 때는 참 벅찬 감동과 설레임이 있어요. 아마도 그 맛에 남들 다 잘때 움직이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시는 어부님의 모습!!
▲ 이제 해가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일출이나 일몰의 순간은 정말 짧아요. 5분 남짓 되는 듯 합니다. 이 순간을 놓치면 안 되요. 렌즈 갈아끼는거 절대 안 됩니다. 해 다 떠요.ㅎㅎㅎ
오늘 아침 시야는 나쁜편이 아니었고, 구름도 제법 있어서 나름 멋진 일출을 만난 것 같습니다. 1시간 동안 달려서 찾아간 보람이 있는 듯...^_^
여명이 비출 때부터 6시 30분까지 대충 1시간 반정도 머문 것 같습니다. 모처럼 나홀로 일출 출사 나름 성공한 것 같아요. 사진 몇 장 더 감상해 보세요!!^_^
이것으로 부족한 동검도 일출 후기를 마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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