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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

네이버 홈개편 괜찮지 않나요?


   네이버 홈 개편에 대해서...

네이버가 새해 첫날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단 메인페이지는 한결 깔끔해진 느낌입니다. 많은 분들이 어색하다, 이상하다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기존 것보다 훨씬 깔끔하고, 검색창도 넓어져 검색사이트 본연의 모습에 한발짝 더 다가선 모습입니다. 조금만 사용하다 보면 기존 홈보다 더 편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 홈은 너무 많은 것들을 한 화면에 보여주려고 해서 답답하고, 조잡스런 느낌이 들었는데, 지금은 한결 시원해 졌으며, 원하는 정보만 골라 볼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검색하러 들어왔다가 괜한 기사 클릭해서 시간 낭비했던 적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내가 원하고, 관심있는 정보만 취할 수 있게 된 것이죠!!

게다가 뉴스캐스트, 오픈캐스트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조금더 지켜 본 후에 판단을 해야지, 지금 하루 밖에 안 지난 상황에서 언급하는 것은 시기적절 하지 않다고 봅니다.

   오픈캐스트 처음 발표했을 때는 분위기 좋았습니다.

오픈캐스트를 처음 접했을 때 블로거 뉴스 IT채널에서는 모두 난리가 났었죠!! 네이버에서 웬일이냐, 이제 정신 차렸냐 등등 기대 섞인 목소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회의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정식 오픈은 오늘이 처음인데... 너무 회의적인 내용 일색이네요. 그렇게들 반기시더니.. 몇번 발행하니까 불편하고, 네이버에 대한 불신마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발행은 계속되고 있구요. 조금더 지켜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오픈캐스트는 네이버 쪽에서 보면 대단한 변화입니다. 폐쇄적이기로 유명한 네이버에서 타사 블로거들까지 포용해서 발행권을 준다는 것은 정말 말그대로 "개방"입니다. 잡음이 있을 수 있고, 자사 블로거들에게 조금더 유리한게 있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참신한 시도는 인정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네이버 홈 개편 괜찮습니다.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컴퓨터나 마케팅에 대해서도 잘 모릅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네이버 홈 개편 나름대로 의미있고, 대단한 변화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서 비난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직은 좀 이르다고 봅니다. 조금만 더 지켜보고 사용해보고 난 후에 판단해도 늦지 않을거 같습니다.

네이버의 행보가 주목이 됩니다. 최근 미투데이도 인수하고, 블로그 개편에, 오픈캐스트 등등 블로거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상당히 있는 듯 합니다.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