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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새해의 시작을 가뿐하게 술판으로...^_^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썬샤인맨입니다. 병신년 새해에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벌써 1월 하도고 2일입니다. 올 해도 2일이나 지났어요.^_^ 올 한해 하시고자 하는 일 다 잘 풀리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어제는 가족모임이 있었습니다. 와이프님이 7남매의 막내인데, 어제 큰 처형 집에서 모여서 대낮부터 술판을 벌였습니다.ㅋㅋ 연말 모임한지가 2~3주 밖에 안 되었는데, 이렇게 또 모였답니다. 옻닭을 시작으로 낙지, 회... 메뉴도 다양했고, 점심부터 저녂까지 이어진 장시간 술판이었습니다. 


오후 1시에 시작해서 4시 정도에 1라운드가 끝나고 잠시 쉬고 2라운드를 저녁 8시 반까지 먹었답니다. 이렇게 장기전으로 술을 먹어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ㅋㅋ



중간에 술을 깨려고 형님들과 함께 북한산 주변을 한시간 반정도 산책도 하는 등 술판을 위해서 체력까지 생각했답니다. 덕분에 지금도 속이 조금 쓰리네요.ㅋㅋ ^_^ 



아~~ 저 한산 명품 소곡주... 정말 끝내주더군요. 일명 앉은뱅이 술이라고 합니다. 너무 맛있어서 한 번 앉아서 먹기 시작하면 끝까지 먹는다고 붙여진 별명이랍니다.ㅋㅋ 저 한병이 1.8리터 인데 3명이서 다 비웠답니다.ㅋㅋ 처음 먹어 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술이 맛있다고 느껴본 적이 거의 없는데, 이 술은 정말 술술 넘어가더군요. ㅋㅋㅋ


몸은 힘들었지만 정말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한 해의 시작을 아주 멋지게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ㅋㅋ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것 만큼 행복한 일이 있을까요? ^_^


올 한해 건강하고, 계획했던 일 모두 다 잘 풀리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