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이야기

폴딩키 분해방법, 이모빌라이저 고장시 대처방법 안내.




안녕하세요. 블링블링 썬샤인맨입니다. 오늘은 자동차 폴딩키의 이모빌라이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대처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모빌라이저란?

도난 방지를 목적으로 각 키마다 고유의 암호를 부여한 조그만 칩으로 시동시 암호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시동을 제어하는 장치


본인의 차가 이모빌라이저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방법


1. 아래 사진처럼 키를 ON상태에 놓았을 때 자동차 모양의 등 안에 열쇠 모양이 있으면 이모빌라이저가 부착된 차량입니다.


2. 현대차의 경우 열쇠 손잡이에 M이라는 글자가 써있습니다.


이렇게 구별하시면 됩니다.




[폴딩키에 이모빌라이저 수리]


아래 사진은 순정키를 개조한 폴딩키입니다. 순정키의 걸리적거리는게 싫어서 폴딩키를 구입하여 열쇠수리점에가서 키복사하여 만들었습니다. 물론 이모빌라이저도 이식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이모빌라이저가 가끔 작동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바로 이모빌라이저가 제 자리에서 이탈 했을 때인데, 이 때는 폴딩키에서 딸그락 소리가 납니다. 이모빌라이저가 이탈하여 여기저기 부딪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첫번째 사진에 자동차등 안에 있는 열쇠 그림도 나오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급한대로 몇 번 흔들어 주어 이모빌라이저의 위치를 이동시키면서 시동을 걸면 걸립니다. 하지만 이것은 임시방편이고, 저처럼 분해를 하여 제자리를 찾아 주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 당황하여 AS를 부르거나 하시는데 그러지 마시고,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폴딩키를 몇 번 흔들어서 시동을 걸다보면 시동이 걸립니다. 그리고 나중에 폴딩키를 분해해서 이모빌라이저를 제자리에 끼워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모빌라이저를 제 자리에 끼워주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천천히 따라해 보세요.



준비물은 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폴딩키에 있는 나사를 풀어줘야 하니 나사에 맞는 작은 드라이버여야 합니다.



폴딩키 뒷면에 있는 두 개의 나사를 풀어줍니다. 그러면 아주 쉽게 아래 사진처럼 커버가 분리가 됩니다. 생각보다 리모콘 내부가 참 단순합니다. 그러니 겁먹지 마세요.



▼ 폴딩키를 완전 분해한 사진입니다. 가운데 까만 콩만한 것이 이모빌라이저입니다. 저것이 제 자리를 벗어나면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 아래 사진의 네모 박스 안에 홈이 있는데 그 곳이 이모빌라이저의 자리입니다. 사진이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데, 직접 분해해서 보시면 거기구나 하는 곳이 보입니다. 거기에 끼워 넣으시면 됩니다.



▼ 이모빌라이저를 끼워 넣은 모습입니다.



▼ 다시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을 해 줍니다. 그러면 완성입니다. 



일반 순정키에서는 이모빌라이저가 열쇠머리 안에 고정이 되어 있어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반키에서 폴딩키로 개조를 하면서 이모빌라아저의 위치가 리모컨키 내부 홈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는데 그 홈에서 빠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폴딩키로 개조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이 점 미리 알고 계시면 나중에 이런 일이 발생 했을 때 쉽게 대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